외주계약서7 외주 계약서에 꼭 들어가야 할 조항은 무엇인가요? 외주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계약서입니다. 많은 창업자분들이 계약서를 복잡하고 어렵게 느끼시지만, 사실 IT 프로젝트 표준 계약서를 활용하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항을 추가로 검토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IT 프로젝트 표준 계약서의 활용IT 프로젝트 표준 계약서는 이미 검증된 양식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항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범위, 납품 일정, 대금 지급 조건, 지식재산권 등 핵심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기본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표준 계약서를 사용하되, 프로젝트 특성이나 특별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외주사와 협의하여.. 2025. 11. 15. 버그 수정은 유지보수에 포함되나요? 서비스 오픈 후 발견된 버그를 누가 고쳐야 할까요. 외주 계약이 끝났는데도 외주사에게 수정을 요청할 수 있는지, 아니면 별도로 비용을 내야 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해 외주사와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주사가 만든 결과물의 버그, 누가 책임지나요?외주사가 작업한 결과물에서 발견된 버그는 원칙적으로 외주사가 수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유지보수 계약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작 대금을 받고 납품한 결과물에 오류가 있다면, 이는 제품의 하자에 해당하므로 외주사가 무상으로 수정할 책임이 있습니다.납품된 결과물이 계약서에 명시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오류가 발생한다면 외주사가 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유지보수와 버그 수정은 다릅니다많은 창업자들이 버그 수정과 유지보수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둘.. 2025. 11. 15. 일정이 늦어지면 위약금이 있나요? 외주 프로젝트가 예정된 일정보다 늦어지면 위약금이 발생할까요? 누가 책임을 지고 얼마나 보상해야 할까요? 일정 지연의 책임 소재에 따라 외주사가 지체상금을 물거나, 반대로 발주사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가 핵심입니다일정 지연이 발생했을 때 지연 사유가 어느 쪽에 있는가에 따라 책임이 결정됩니다. 외주사의 잘못이면 외주사가 지체상금을 물어야 하고, 발주사의 잘못이면 발주사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문제는 대부분의 일정 지연이 한쪽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외주사가 작업을 늦게 했지만, 발주사도 피드백을 늦게 줬다", "발주사가 기획을 변경했지만, 외주사도 초기 일정을 비현실적으로 잡았다" 같은 식으로 양쪽 모두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 2025. 11. 6. 계약 전에 NDA(비밀유지계약)는 꼭 필요한가요? 외주로 서비스를 제작하려는 창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NDA를 꼭 써야 할까?" "우리 아이디어를 훔쳐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밀유지계약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그 이유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NDA가 필요한 진짜 이유많은 분들이 NDA를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만 생각하십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실무에서 NDA가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업계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입니다.전문 외주 업체나 프리랜서라면 프로젝트 시작 전 NDA 체결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이는 서로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약속이자, 전문성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NDA 없이 작업을 진행하자고 하는 업체가 있다면, 오히려 .. 2025. 11. 6. 개발 언어/플랫폼을 업체가 정하게 둬도 되나요? 외주로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개발 언어나 플랫폼은 업체에 맡겨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창업자라면 더욱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주사의 의견을 듣되 최종 결정권은 발주자가 가져야 하며, 선택한 기술은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외주사가 기술 스택을 제안하는 이유외주 개발사는 보통 자신들이 가장 잘 다루는 언어와 플랫폼으로 작업하길 원합니다.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개발 속도가 빠르고 품질도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발주자가 특정 기술을 지정하면 외주사는 기본적으로 그에 따라 작업합니다. 만약 발주자가 선택한 기술이 프로젝트 목적에 맞지 않거나 비효율적이라면, 경험 있는 외주사는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런 제안은 귀담아.. 2025. 11. 6. 피그마나 깃허브 협업 경험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외주로 디자인과 개발을 맡길 때 피그마(Figma)와 깃허브(GitHub) 사용 경험을 확인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확인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입니다. 다만 확실하게 하려면 계약서에 명시하면 됩니다. 피그마와 깃허브로 협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외주 업체나 프리랜서가 과거와 현재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는 피그마와 깃허브 사용 여부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툴은 각각 디자인과 개발 분야에서 사실상의 표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미팅 때 "피그마로 작업하시나요?", "깃허브로 코드 관리하시나요?"라고 물어보세요. 경험 있는 업체라면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할 것입니다.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하시길 원하세요?"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포트폴리오를 요청할 때 피그마.. 2025. 11. 6. 정부지원금으로 외주를 맡길 때 필수 증빙이 뭔가요? 정부지원사업은 예산집행 전후로 명확한 증빙 절차를 요구하기 때문에, 단계별로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사업마다 언제 어떤 서류와 증빙이 필요한지 안내가 되기 때문에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원사업 공지를 통해 알아보시면 됩니다. 집행 전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필수 서류견적서와 비교견적서외주업체로부터 받은 서비스 제작 견적서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외주비용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비교견적서가 필요합니다. 같은 작업 범위에 대해 두 개 이상의 업체에서 받은 견적을 비교한 자료입니다.비교견적이 필요한 이유는 정부지원금이 적정한 시장가격으로 집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금액 기준은 지원사업마다 다르지만, 수백만 원 이상의 외주비라면 대부분 비교견적을 요구합니다. 용역계약서외.. 2025.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