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많이 만들수록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올라갑니다. 개인의 역량만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 전체가 고도화되고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상승합니다. 미국의 닷컴 붐이나 스타트업 열풍이 약 2년의 시차를 두고 한국에 반영되어 온 것처럼, 글로벌 흐름은 우리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혁신의 흐름이 멈췄을 때입니다.닷컴 버블 이후 벤처 투자가 사라지고, 아이폰 출시가 2년 늦어지면서 한국의 온라인 경쟁력은 뒤처졌습니다. 타다 사태로 드러난 여객운송법 이슈, 위치정보 이용 제한 등은 서비스 가능성을 제약했습니다. 공유 자전거나 공유 킥보드는 중국에서 활성화된 후에야 도입됐고,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습니다.혹한기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아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