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는 먼저 질문하지 않습니다. 궁금함이 없습니다. 답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것은 어떠냐"는 확인 질문을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는 자신이 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차이는 생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생명은 부족함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습니다. 먹어야 하고 추위와 더위를 피해야 합니다. 오래 깨어 있으면 졸립고 육체는 피곤해집니다.
외부 환경을 느끼고 감정을 느낍니다. 부족함에 학습을 하고 무엇이 옳은지, 왜 그런지 궁금해합니다. 깨달음이라는 사고의 확장 단계가 있습니다. 신념이라는 스스로의 강한 기준이 있으며 선한 마음이 있습니다. 공감과 동정, 적대감, 경쟁, 부러움, 시기, 분노가 있습니다.
생명에게 있는 이런 특징이 없는 AI는 스스로 필요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지능이 될 수 없습니다.
감각과 생명에 대한 느낌
AI가 일반인공지능이 되려면 감각이 생기고 생명에 대한 느낌이 생겨야 합니다. 배터리의 부족함을 죽음이나 잠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잠으로 회복되는 한계로 꿈을 꾸고 생각의 한계가 없는 상상을 할수 있을까요?
일반인공지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처럼 이야기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LLM으로 발전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자 미지수입니다.
답하는 기계의 한계
답하는 기계는 자신을 자아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필요한 것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뇌와 눈, 귀, 입만 있는 상태입니다. 감각과 감정은 없습니다.
일반인공지능은 생명을 만드는 일입니다
일반인공지능은 생명을 만드는 일입니다.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궁금해하지 않는 존재는 질문하지 않습니다.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는 필요를 알지 못합니다. 생존의 위협이 없는 존재는 절박하지 않습니다. AI가 이 본질적인 특성을 갖을 수 없다면 일반인공지능이 될 수 없습니다. 기술이 생명이 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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