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과정에서 화면 설계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나의 요소를 추가하고 삭제하는 과정에서 전체 서비스의 사용 방식이 바뀌고, 이는 다시 새로운 고민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반복적인 수정 작업 속에서 방향성을 잃지 않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화면흐름도입니다.화면 설계에서 마주하는 딜레마화면 설계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려 추가한 기능이 오히려 복잡성을 증가시키거나, 간소화를 위해 제거한 요소가 핵심 기능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하죠.이런 과정에서 "있던 것을 없애고 없던 것을 만들고, 없어진 것을 다시 살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반복됩니다.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갈 요소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