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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서비스 기획, 디자인, 개발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데 시공의 제약이 사라지고 국경이 없어지는 세상이 도래했다고 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국가 통제의 화폐가 대체되고 중앙은행의 기록을 대신할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모든 공간은 온라인으로 표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AI로 누구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노동이 사라지는 시대가 된다고도 한다. 스스로 사고하고 자아가 있는 인공지능이 생길 것이라고도 한다. 과연 그렇게 되었을까?그렇게 된 경우도 있고 전혀 아닌 경우도 있다. 기술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리게 만든다. 마치 완성된 미래가 이미 도래한 것처럼 말이다.일반화는 듣기 좋지만 일부의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현실이 된다. 비기술 창업자가 자신의 서비스를 스스로 만든.. 2026. 1. 17.
미국이라는 신나치 독일은 제1,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자,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을 통해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역사가 있다. 당시 지극히 평범했던 독일인들이 학살의 가담자가 되었음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던 현상은 '악의 평범성'이라는 화두를 던졌다.전쟁에서 패배한 후, 독일은 과거의 과오를 처절하게 반성하며 국가의 근간인 교육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었다. 선민의식과 인종 우월주의, 엘리트 중심의 서열화된 사고를 버리고, '보편적인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반면, 미국은 현대사에서 거대한 승리를 거듭하며 주도권을 잡아왔다. 물론 미국 내부적으로도 원주민 탄압이나 노예제와 같은 역사적 과오가 존재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독일만큼 처절한 외부적 심판이나 전면적인 체제 개편을 요.. 2026. 1. 17.
AI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주방에서 사람끼리의 대화A: "불 좀 보고 있어"B: 구경하고 있을게. A: 끓어 넘치면 소리도 좀 지르고 그래. AI는 대화를 이해할 수 있을까?AI는 눈치가 없다. 상황 인식과 의도를 파악해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며 사람 간에는 오해와 실수가 자연스러우나 기계에게 요구하는 것은 정확함이다.기계를 내 의도대로 결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계의 가능성 안에서 과정을 설계해주어야 한다.AI를 지능이라 하지 못하는 이유가 설계를 직접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지능이 아니라 지능처럼 보이는 기술이다.사람의 상상력이 너무 앞서있다. 2026. 1. 16.
AI가 할 수 없는 것을 찾지 말아라 AI로 인해 간소화, 자동화된 영역이 많다.AI가 내 일자리를 뺏지 않을까 하는 논의는 chatGPT가 나온 2023년부터 계속되고 있다.AI가 무엇을 못하는지 찾기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활용을 해야 한다. AI를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할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는다.굳이 찾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가능한 것이 많아질수록 노동의 질이 올라간다.구덩이를 손으로 파느냐, 삽질을 하느냐, 포클레인을 조정하느냐의 차이. 앞으로 자율모드로 지시만 하면 포클레인이 알아서 구덩이를 파 놓을 수도 있다.육체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일이 시기만 다르지 모두 기계로 대체될 것이다.한동안 AI는 툴로서 활용될 것이다. 일하기가 얼마나 편해지는지 만끽하자. AI는 베.. 2026. 1. 3.
공공의 AI도입이 시급하다 한국말이지만 뭐라고 한 건지 코드와 같은 해석능력이 필요한 공공의 내 멋대로 언어.수능을 왜 그리 어렵게 내고 순위를 매겨 학습의 기회를 특권으로 부여하는지 알만하다.언어의 마술사 LLM에게 고치라고 해보자.변경된 내용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을 해야 한다.오랫동안 변경 등기를 하지 않으셨는데, 아직 사업을 하고 계신 게 맞나요? 맞다면 12월 15일까지 신고하세요📝 주요 내용• 왜 이 편지를 받았나요?회사는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등기를 해야 합니다. 귀하의 법인은 2020년 4월 23일 이후로 5년 동안 아무런 등기(임원 변경 등)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에서 이 회사가 문을 닫은 것인지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무엇을 해야 하나요?2025년 12월 15일까지 .. 2026. 1. 1.
저 신용자 상환 시 이자를 돌려줘야지 성실 상환한 저신용자에게 고금리는 '착취'인가, '리스크 비용'인가? : 금융 정산제의 필요성금융업의 본질은 자금의 중개입니다. 돈이 남는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자금을 흐르게 하여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죠.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금융의 현주소는 어떠합니까? '리스크'라는 명분 아래 특정 계층에게 징벌적 비용을 전가하고, 그 리스크가 해소된 뒤에도 불로소득(낙천수)을 챙기는 거대한 통행료 징수소로 변질되었습니다. 1. 금융업의 현주소: 리스크를 '판매'하는 약탈적 구조일반적인 금융업은 3%에 자금을 조달해 6%로 빌려주는 예대마진 사업입니다. 하지만 저신용자에게 부과되는 19%의 금리는 이 범주를 한참 벗어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13% 이상의 차액은 금융공학적으로 '리스크 프리미엄(Ris.. 2026. 1. 1.
2025년의 마지마 날 서비스 기획 멘토링 참여자에게 2025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또 연초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고 인생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AI로 어수선한 한 해로 기억됩니다. 제가 주로 기획하는 스타트업은 AI가 시대의 대세론으로 삶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내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모든 서비스가 AI를 붙였지만 오래된 아파트에 이름만 바꾼 것처럼 실질적인 변화는 미비했습니다.AI PM이라는 명칭이 생겼지만 아직 기업은 AI를 어디에 응용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AI 기획을 다루는 해외 도서도 AI의 역사와 개요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AI PM은 여전히 출발선에서 머물러있어 모두에게 늦지 않은 기회의 시간이 있습니다. 2025년은 생각을 많이 한 한 해였습니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무산되는 반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커퍼런스 발표를.. 2026. 1. 1.
AI는 지식을 탐구하는데탁월하다 내가 무엇을 알고 싶은지 질문만 할 수 있다면 현 인류의 모든 지식도 배울 수 있겠다. 2025. 12. 31.
AI에게 답을 구한다는 것은 기존에 여러 사람이 각자 답이라고 한 내용의 합을 넘을 수 없다. 새로움이 없고 깨달음을 주는 선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조사원, 비서라는 역할이 정확하다. 맞다고 한 것을 수행한다.자기 학습을 통해 새로움을 얻는 방식은 통계이다.옳은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수치를 찾는다. 신념, 가치관이 없기에 사람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없다. 입에 발린말을 양심의 가책 없이 하는 이를 사랑하는 헌상과 비슷하다. 말만 들으면 그럴싸한데 마음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AI를 시키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AI를 사용해 보는 초기 놀라운 기능에 압도당하여 사람의 역할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엇을 시켜야 하는지 알게 된다. 정해진 사고 내에서 효율적인 반복 작업을 맡기게.. 2025. 12. 29.
조회수가 적어도 깨끗해서 좋다 네이버 블로그 일 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정책의 변경으로 2, 3명으로 하락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규칙화로 돈벌이의 타깃이 되었다. 양질의 콘텐츠보다 부상하는 키워드를 잡아 조회수를 높이는 규칙을 시전 하는 업체와 개인이 넘쳐났다. 기계적인 댓글과 관심 없는 블로거의 이웃신청이 넘쳐나게 되었다. 지저분해진 블로그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메타 블로그가 없어지면서 글이 여러 곳에 노출되는 기회도 줄어들었다. 동일한 글을 복수 블로그에 등록하면 중복 글로 노출 순위에서 밀려나는 규칙도 있다. 블로거의 영향력은 하락했다.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 노션을 블로그로 노출하기도 하고 인블로그, 블로거, 브런치, 미디엄도 써봤으나 내 집 같지 않았다. 새로운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정했다. 조회수는 2, 3명이고 가짜.. 2025. 12. 27.